1. 월세
X가 직장 기숙사를 사용하다 자취방을 구하는 과정에서 슈하 본인이 집에 있으면 너무 힘들다고 하였음.
그래서 자취방으로 와라, 월세만 같이 내주면 상관 없다고 하였음.
월세를 절반씩 내는 조건으로 자취방으로 왔는데 일자리를 구하려는 마음도 없고, 월세를 낼 생각도 하지 않음.
PC방 알바를 하고싶다 하여 집주변 PC방 알바 공고중 괜찮은 공고들을 정리하여 보여주었으나 지원한다고 하고 지원하지도 않고 일자리를 구하지도 않음.
2. 핸드폰비 대리 수납
1월부터 핸드폰비를 내달라고 함.
핸드폰비 내줄 여유는 있었기에 승락 하였으나, 핸드폰비를 내달라고 할때만 "일 구해서 내가 내야지..." 라고 했음.
매월 요금 지불을 요청하였다는 내용. 6월은 용돈받아서 지불함.
3. 식비
X가 금전적인 여유가 조금 있었다고 하지만, 맨날 햄버거, 떡볶이, 치킨 등이 먹고싶다고 사달라고 하였음.
식비는 100% X의 돈으로 지불되었으며, 생활비, 여가비, 매달 본가로 가는 교통비 또한 X의 돈으로 지불되었음.
식비가 많이 나가다 보니 퇴근할때마다 조금이라도 아끼려는 마음으로 포장주문으로 픽업해가는 경우도 많았음.
4. 마음이 떠나게 된 이유
마음이 떠나게 된 이유에 대해 듣게 되었는데, 컴퓨터책상 주변에 쓰레기 정리가 잘 되지 않아 마음이 떠났다는 답변을 받음.
본인은 싱크대 옆에 쓰레기가 넘칠때까지 쌓아두는걸 넘어서, 가스레인지 위에도 쓰레기를 올려둘 정도로 쓰레기 정리를 하지 않으면서 그랬다는걸 듣고서 어이가 없었음.
5. 실친과의 대화
태블릿 디코를 켜두고 출근한 적 있었는데, 그때 실친과 전화하는 내용을 듣고 충격을 받았음. 이 내용엔 음성녹음이 없어 아쉽지만 믿고싶은 사람만 믿으면 될듯함.
먼저, 사건이 터진 후 A가 미련이 남아있었을 때에 친구로 남자는걸 보면 미련이 있는 것 같은데 조금만 어찌저찌 해보면 다시 넘어올 것 같다고 말하였음.
다음으로, 실친이 슈하와 대화할 때 A와 X를 햇갈려 할 때가 있었는데 슈하가 "X한테는 이미 마음 다 접었는데 왜 걔 이야기를 하냐, 내가 이야기하는 애는 A라니까?"며 이미 마음은 A에게만 마음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였음.
X가 5월 중순 병원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진 않아서 6월 핸드폰 요금은 못내준다고 한 적 있었는데, 이별 후에 본가 내려갈때 부족한게 있으면 지원해주겠다고 하였었음. 그 내용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몰라, 나 내려간다니까 갑자기 돈 생겼나보지" 라며 X가 돈이 있다는 것에 짜증을 내는 듯 보였음.
A 목소리가 취향이라며 "두달전에 헤어지고 본가로 내려갔으면 A와 통화하며 밤에 행복했을텐데"는 대화도 나누었음.